이청용(24·볼턴)이 세경기 연속으로 풀타임 출전에 성공하며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음을 알렸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12~2013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팀은 2대2로 비겼다.
이청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9일 번리와의 원정경기, 22일 더비카운티와의 홈경기, 이날 경기까지 세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다음 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는 희소식이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이청용을 오른쪽 날개로 기용할 복안을 세웠다.
이날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지만 다른 공격수들이 그를 도와주지 못했다.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의 수비 뒷공간에 침투해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렸으나 땅볼 크로스가 동료의 발에 연결되지 않았고, 15분에는 골 지역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 패스에 달려들었으나 쓰러지면서 슈팅한 볼은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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