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지동원 경쟁자' 코너 위컴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블랙번이 위컴에 임대제의를 했고, 선덜랜드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컴은 잉글랜드의 유망 스트라이커로 지난해 입스위치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루이 사하, 스티븐 플레처 등 검증된 공격수를 대거 영입하며 위컴의 설자리를 더욱 잃게 했다. 이에 선덜랜드는 위컴에게 임대하며 거기서 기회를 줄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위컴의 임대가 결정되면 지동원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위컴이 떠난다면 선덜랜드에 스트라이커는 사하, 플레처, 프레이저 캠벨, 지동원 4명이 된다. 물론 스테판 세세뇽이 공격수로 뛸 수 있지만, 투톱을 선호하는 마틴 오닐 감독이기에 최소 4명 이상의 공격수는 한시즌을 운용하는데 필수다. 지동원에게 잔류의 기회가 있을수도 있다는 의미다. 지동원은 최근 인터뷰서 "경기에 뛰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전트를 통해 감독에 의중을 전했다"는 말을 한 바 있어,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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