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70)이 기자들을 향해 강력한 '헤어드라이'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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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퍼거슨 감독이 최근 심기를 불편하게 한 기사를 쓴 기자 2명을 캐링턴 훈련장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무기한 출입 금지시켰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타깃이 된 기자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마크 오그던과 데일리 스타 선데이의 폴 헤더링턴. 이들은 지난 18일 기사에서 수비수 리오 퍼디넌드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그가 에버턴과의 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은 클럽의 기밀 사항을 널리 퍼뜨린 해당 기사에 대해 격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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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의 영국 축구 담당 특파원은 "퍼거슨과 미디어 사이의 갈등은 늘 있던 일이지만, 사실 보도를 한 기자에 대해 취재 금지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폭군의 행태가 통제 불능이다'(the Tyrant Is Out of Control)라는 기사 제목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영국 축구 기자 협회도 이번 조치에 대해 항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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