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동료 닐 테일러(23)가 왼 발목 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일러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완전히 회복되려면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2일(한국시각) 끝난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선덜랜드 가드너의 돌파를 막다 넘어지며 왼발목을 다쳤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테일러는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호송됐다.
결국 테일러의 발목에 복합 골절이 생겼고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영국 단일팀의 멤버로 출전했던 테일러는 2010년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유망주로 올시즌 스완지시티의 리그 무실점 수비에 혁혁한 공을 세워왔다. 그러나 테일러가 빠지자마자 스완지시티는 리그 첫 실점을 허용했고 선덜랜드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9세의 백업 수비수 벤 데이비스를 투입해 급한불을 껐지만 테일러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게 만만치 않아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끝나 새로운 선수 영입도 불가능하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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