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싸이는 4일 오후 10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그는 '여러분'을 부르던 중 끝낸 눈물을 보였다. 싸이는 "내 자의와 상관없이 무대에 못섰던 날들이 많았고, 그때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생각으로 지낸 날이 참 많았다. 그래서 내일 무대에 못 서도 후회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이 무대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무대에 선다. 다시 한 번 나를 무대에 세워주신 여러분들. 내가 잘나서가 아니다"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냥 한국에 사는 두 아이를 가진 뚱뚱한 한 사람이다. 나를 싸이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온몸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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