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3·카디프)이 입스위치 타운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보경은 7일(한국시각) 포트먼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0라운드에서 출전을 노렸으나,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봐야 했다. 그동안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익혀 왔지만, 멜키 맥카이 감독은 이날 김보경 대신 다른 승부수를 던졌다. 카디프는 이날 헬거슨의 멀티골을 앞세워 입스위치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2가 되면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 후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십의 속도가 한국이나 일본보다 빠르다. 몸싸움 또한 거칠다"면서 "아직 배울게 많다. 리그 스타일을 배우고 동료와의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맥카이 감독은 "김보경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내가 그를 필요로 할 때를 위해 준비 중"이라며 중용할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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