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잘나가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아클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스널행이 제기 됐다.
팔카오는 지난 첼시와의 유럽슈퍼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핫 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첼시, 파리생제르맹 등이 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역시 팔카오에 관심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문제는 그의 몸값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팀 최고의 자산인 팔카오를 5000만파운드 미만으로 팔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선수 영입에 큰 돈을 들이는 것을 꺼리는 벵거 감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러나 아스널이 지난주 수익을 선수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하며 벵거 감독에게 여유가 생겼다. 피터 힐 우드 회장은 "만약 벵거 감독이 1월이적시장에서 수익을 쓰고 싶으면, 그가 원하는데로 하면 된다. 정산 결과 충분히 쓸 수 있는 금액이 생겼다"고 했다. 7일(한국시각)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3500만파운드 이상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벵거 감독은 철저히 대차대조표에 맞춰 선수영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가 수익인만큼 그가 통큰 결정을 내릴수도 있게 된 것이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와 루카스 포돌스키를 로빈 판 페르시의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완벽히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팔카오는 가장 이상적인 후계자다. 과연 벵거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1월이적시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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