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이 힘겹게 첫 승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57대54로 삼성생명을 꺾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36-43으로 끌려가며 개막전에서 KDB생명이 우리은행에 패한 데 이어 또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저력이 나타났다.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골밑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 종료 23초 전에는 3점 플레이를 펼치며 55-54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종료 직전 이연화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 투입된 하은주는 12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고, 김단비(21득점 8리바운드)와 이연화(13득점)이 득점을 책임졌다.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이선화가 18득점,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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