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6년 독립운동가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양행은 "건강한 국민만이 잃었던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기업이다.
사회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한 투명경영의 프론티어다. 제약업계 최초의 기업공개로 자본과 경영을 분리한 선진형 기업의 근간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최초의 종업원지주제 채택, 전문경영인제 등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해 국내 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오면서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유한양행은 과거 50년을 발판삼아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신뢰 받는 기업으로 혁신경영을 이뤄 가고 있다. 글로벌리더 유한양행의 내일의 청사진은 밝게 전망되고 있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을 만나 유한양행이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다음은 연 고문과의 일문일답.
-연만희 고문과 유한양행의 관계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올해로 51년째 유한양행과 인연을 맺고 있다.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직접 모신 1세대 전문경영인으로 지금까지 창업주의 기업 정신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후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구현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유한양행 사장, 회장 그리고 유한재단과 이사장직을 수행했으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후에 유한양행 고문과 보건장학회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50년간 지켜본 결과 유한양행은 어떤 회사인가?
"유한양행의 기업이념은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다. 이는 바로 "정성껏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며,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양성·배출해 사회에 봉사하도록 하고,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직하게 납세하며 그리고 남은 이익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는 창업자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86년간 창업자의 기업이념은 유한양행의 투명, 정도경영의 원칙이 되어 온 것은 물론, 지금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생산 등을 통해 사회적 신뢰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유한양행은 '정도(正道)를 걷는 회사'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 임직원들 모두가 창업자의 정신을 배우고 가슴에 새겨 구성원들간의 공동운명체 의식을 갖고 한걸음 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은 유한양행의 노사관계에서 잘 드러난다.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상생을 전제로 한 상호의존적 공동운명체의 관계가 정립되어 있어 유한양행은 회사의 전 문제를 전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체제가 자연스럽게 갖추어져 있다. 더불어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이라는 유한양행 기업이념의 또 한 축은 이른 바 '신용의 상징, 버들표'라는 고객의 사랑과 믿음을 얻게 되어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게 된 것이다. 이렇게 화합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쌓아온 결과가 유한양행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가는 뒷받침이 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있다면?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높은 비율의 배당정책 및 무상증자로 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등 간접적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즉 유한양행의 지배구조는 주식분포를 살펴볼 때, 대주주인 유한재단(공익사업) 및 유한학원(교육사업) 등 공익법인 31%, 기관 및 외국인 50% 등으로 분포되어 있어 공익적 성격이 강한 기업 지배구조를 나타낸다. 또한 유한양행은 창업이래 무적자 지속 기업으로 매년 높은 매출성장과 성실한 납세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며, 공정경쟁을 통한 건강한 상거래를 유지하고, 환경친화경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내 봉사동호회 등 전임직원의 솔선수범적인 사회봉사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장학회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49년 동안 연인원 750명에게 14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 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비즈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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