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박지성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휴즈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지역 언론인 '풀럼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주장직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 시절부터 박지성은 항상 열심히 뛰는 선수였다. 지금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지성은 좋은 선수다. 그가 가진 경험의 가치는 매우 귀중하다"며 "내가 좋은 성격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기에 주장직을 맡겼다"고 했다.
휴즈 감독이 박지성을 두둔하고 나선 것은 최근 팀 부진으로 인해 밖에서의 비판이 박지성에게 가해지기 때문이다. QPR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250만 파운드(약 44억원)를 들여 박지성, 에스테반 그라네로, 훌리우 세자르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2무5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박지성은 QPR이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지만 1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에 전 QPR 선수였던 리 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맨유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지금 QPR의 주장 박지성은 그만큼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 비난한 바 있다.
QPR은 22일 에버턴과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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