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일반 박사에게 지원하는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2012년 대통령 포닥 펠로우(Post Doctor fellow)' 선정에서 체육학에서 유일하게 한양대 체육대학 체육학과 박양선 박사가 선정됐다.
대통령 포닥 펠로우십 과제는 1년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5년간 총 7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최근 교과부 이주호 장관과 함께 한 지정서 수여식에서 박 박사는 무용학과와 체육학과 전공을 거친 특이한 이력으로 이번 펠로우십 동기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박사는 "무용적인 움직임, 스포츠, 그리고 과학기술이 실재하는 융복합의 학문을 정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주제는 21세기 고령화 사회를 겨낭한 '게임을 응용한 노인의 근력, 동적균형, 전정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시스템 소프트웨어와 기구 개발'.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접근하는 노인을 위한 실제적인 운동 프로그램은 더 이상 프로그램만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IT와 접목해야 하고, 더욱 기술적으로 세분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더불어 박 박사는 노인을 위한 운동기구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복잡하지 않고 노인 스스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쉽게 구동되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통령 포닥 펠로우십'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 선정하는 사업내용으로, 2011년 이공계 학문 후속 세대 양성사업으로 첫해 15명을 선정했고, 올해는 20명을 뽑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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