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에이스 임영희가 대폭발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3점포 4개 포함, 혼자 31득점을 몰아친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65대48로 대승을 거뒀다. 임영희는 전반에만 25득점을 하는 가공할 만한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팀 전체 득점이 48점에 그친데다 실책을 20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1쿼터는 대등한 승부가 펼쳐졌다. 18-14 우리은행의 근소한 리드였다. 하지만 임영희가 2쿼터에만 15득점을 하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전반이 36-24로 마감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특히 하나외환은 주전가드 김지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지현, 박하나 가드진이 각각 5개의 실책을 범하며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하나외환은 3패째를 당하며 창단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시즌 2승째(1패)를 챙긴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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