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2' 심사위원들이 기억에 남는 도전자를 꼽았다.
9일 SBS 목동 사옥에서 'K팝스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진영은 "사실 시즌1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람은 이하이 박아현 아니라 키보드 3인방이었다. 이번에 전혀 색은 다르지만 남자 키보드 2인방이 있었다. 우리 3명을 충격에 빠트릴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옛날에 마이클 잭슨이 내 음악 세계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됐다고 해도 상관 없는데 그의 어릴 때를 보는 것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보아는 "잘하는 친구가 인상이 깊게 남는다. 나도 뭔가 키보드 2인방과 마이클 잭슨의 미성을 갖고 있는 친구와 나이는 어리지만 '저 친구한테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소녀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보아가 언급했던 춤을 잘 추는 꼬마 여학생은 박진영이 일어나서 90도로 인사를 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나는 성향이 독특한 걸 좋아하다 보니까 몽골에서 온 자매가 기억에 남는다. 가사나 48곡의 자작곡이 있다고 했다. 굉장히 재밌는 친구들이다.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벽 3시'란 노래를 불렀던 친구가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 모두 눈물을 흘리며 웃었을 정도로 독특하다. 요즘엔 사실 정형화된 노래 부르는 것보다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가사와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들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팝스타2'는 지난 6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 9월 해외 5개 도시 오디션을 개최했으며 10월 23일~26일 본선을 진행했다. 18일 첫 방송되며 2013년 2월 중순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두 번째 'K팝스타'는 2013년 3월 말 결승 무대를 통해 탄생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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