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이하이가 소울풀한 보이스로 성인층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13일 음악 포털 벅스(www.bugs.co.kr)는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를 기준으로 한 이하이 '1,2,3,4'의 연령별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음원은 30대에게 31%, 40에게 24%의 선호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3,4'는 음원 공개 일인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 동안 10~20대 36%, 50~60대 6%, 이외 세대 3%의 연령별 선호를 보였다. 이하이의 음원은 신인 가수 등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30~40대에게 55%라는 높은 지지를 받은 것.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준우승자 출신의 이하이는 귀여운 외모와는 반전을 이루는 깊은 소울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하이는 이러한 매력을 자신의 정식 데뷔 곡 '1,2,3,4'에서도 십분 발휘하여 16세 소녀의 표현력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풍부한 감성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가요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1960년대 흑인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레트로 소울 장르로 데뷔한 것이 성인층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하이는 각종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는 물론 17일 째 일간 차트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는 기성, 신인 가수를 통틀어 올해 최고 1위 수성 기록으로 대형 신인 이하이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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