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보급 센터는 다르네.'
KT 센터 서장훈이 자신의 농구인생 마지막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는 중이다.
서장훈은 11월 셋째주 '스포츠조선-삼성 갤럭시노트Ⅱ 프로농구 테마랭킹' 토종센터 부문 1위에 올랐다. '스포츠조선-삼성 갤럭시노트Ⅱ 프로농구 테마랭킹'은 농구 전문기자 11명의 현장 평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수의 활약도를 수치화한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농구 선수 랭킹이다. 2007~2008시즌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스포츠조선은 가드, 포워드, 센터 등 포지션은 물론, 다양한 테마로 독자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다.
가드, 포워드 부문에 이어 이번 주에 소개할 테마는 토종센터 부문이다. 외국인 센터들이 득세하고 있는 프로농구 무대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는 토종 빅맨들의 활약을 조명하기 위한 테마다. 스포츠조선 기자들의 평가와 공헌도를 합산한 결과 첫 토종센터 부문 집계에서 서장훈이 1위를 차지했다. 공헌도 점수 확인 결과 239.22점으로 전체 선수랭킹에서는 3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고 외국인 선수 포함 센터 부문에서는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 이번 시즌 서장훈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조연으로서 후배들을 돕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2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현재 KT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서장훈이다. 골밑의 거친 수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고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KT 전창진 감독의 입에서 "내년 한 시즌 더 뛰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최근에는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에 붕대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토종센터 부문 2위에 오른 전자랜드 주태수도 주목할 만 하다. 주태수는 공헌도 점수 206.75점을 얻었다. 서장훈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좋은 성적이다. 주태수는 수비자 3초룰이 폐지된 올시즌 급격히 가치가 상승한 스타일이다. 골밑에서 궂은 일에 능해 수비, 리바운드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정확한 미들슛까지 선보여 전자랜드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3위는 신인선수가 차지했다. 주인공은 오리온스 신인센터 김승원. 높이가 낮은 오리온스이기 때문에 입단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승원은 탄탄한 웨이트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오리온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헌도 점수 116.53점으로 센터 부문 신인 경쟁자인 KT 장재석(110.52점), KGC 김민욱(101.23점)에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전체랭킹에서는 SK의 득점기계 애론 헤인즈가 1위를 차지했다. SK가 깜짝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데는 헤인즈의 안정적인 득점력이 큰 몫을 했다. 2위는 테렌스 레더의 부진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오리온스 리온 윌리엄스가 차지했다. 3위에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모비스 함지훈이 이름을 올린 것도 눈길을 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티파니♥변요한,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다신 못 보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RYU, 전성기처럼 던져도 못 막을 것" 日, WBC 8강 류지현호 도미니카전 참패 예상
- 4."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5.또한명의 '97순위' 스타탄생? 캠프 MVP → 데뷔 첫 공식전 홈런까지…21세 젊은 포수의 1군 첫걸음 [부산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