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그랑프리의 '살아 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43ㆍ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 고별전'을 펼친다.
슈마허는 오는 주말 24일~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조제 카를루스 파시 서킷에서 열리는 2012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 현역 두 번째 은퇴 레이스를 펼친다.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를 앞둔 지난달 4일 "올 시즌을 끝으로 서킷을 떠나겠다"고 밝힌 슈마허는 F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마지막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은퇴 소감을 밝혔다.
1994년 생애 첫 F1 그랑프리 종합 우승을 시작으로 슈마허는 지금까지 폴포지션(예선 1위) 68회, 포디움 피니시(결선 3위 이내) 155회, 그랑프리 우승 91회, 시즌 종합우승 7회를 기록하며 F1 그랑프리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첫 은퇴를 결심했을 때도 F1 그랑프리 최다 연봉자(3000만달러ㆍ약 325억원) 페르난도 알론소(31ㆍ페라리)와 치열한 종합 우승 경쟁을 펼쳤다.
2010년 은퇴를 번복하고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서킷에 복귀한 슈마허는 3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슈마허는 현재 챔피언십 종합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9월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후 무득점의 레이스가 계속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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