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테니스 여신' 마리아 샤라포바(25, 세계랭킹 2위)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단단히 빠졌다.
시즌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는 샤라포바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말춤에 열중 인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곧 흥겨운 영상도 함께 나온다"면서 이 사진이 동영상의 일부임을 알렸다.
샤라포바는 지난 10월초 10대 테니스 선수 로라 롭슨(영국)과 제니 부샤르(캐나다)가 만들어 유튜브를 강타한 '테니스 스타들의 강남스타일' 영상에 등장하면서 처음 싸이 열풍에 가세한 바 있다. 그 영상에서 그는 "당신은 지금 로라와 제니의 강남스타일을 보고 있습니다"라며 춤대신 말로 인트로를 장식했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그 영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촬영 당시엔 '강남스타일'이 뭔지 몰랐다.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면서 "나중에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고 열렬한 팬이 됐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다음 달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10위)와의 스페셜 매치를 위해 플로리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5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에게 강남스타일 춤을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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