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1)가 2014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안은 후 은퇴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카시야스는 "브라질월드컵 이후에 대표팀 은퇴를 결정할 선수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래야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브라질월드컵 우승은 위대한 클라이맥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그러나 우리가 위대한 팀이긴 하지만 유로2008, 유로2012에서 해낸 것처럼 연달아 우승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카시야스는 1999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올림픽에서 스페인 주전골키퍼로 활약하며 A매치 143경기에 출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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