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옛제자를 옹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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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대결해왔던 '양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올시즌 분위기만 보면 메시쪽으로 기우는게 사실이다. 개인성적이나 팀성적 모든 면에서 메시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팔은 역시 안으로 굽는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서 함께 하고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날두도 메시 못지 않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둘 사이에 차이는 없다. 둘다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고 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1960년대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에우제비오, 1970년대는 요한 크루이프와 프란츠 베켄바우어, 1980년대에는 마르코 판 바스텐이 있었다"며 "지금 시대에는 메시와 호날두가 가장 뛰어난 선수다. 이들의 라이벌 의식이 서로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최고가 되고 싶다는 자신만의 자존심이 있을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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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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