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31일 S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손현주는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지난 여름 5월부터 7월까지 참 많이 뛰었다. 그전에 '신사의 품격' 고맙다. 여름동안 뛰었고 관심이나 기대를 못 받았던 게 사실이다. 촬영하는 내내 우리 드라마에는 없는게 너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이돌이 없고 스타가 없고…. 그래서 죽기살기로 뛰었다. 우리 드라마에 누가 있냐면 박근형 선생님 계신다. 고맙다. 상중아 고맙다. 미안하다. 너무 고맙다, 지윤아. 이런 상이 나한테까지 온다. '추적가'란 드라마가 안방까지 갈 수 있었던 데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구본근 본부장님께 감사 인사 드린다. 그리고 끝까지 부드러운 카리스마 놓지않고 150명 정도의 연기자 스태프 거느리신 감독님 고맙다. 뚝심으로 끝까지 집필 해줬던 박경수 작가 감사하다. 모든 감독님들 고맙다. 다음에 소주 한 잔 하겠다. 우리 드라마 사실 변방 드라마였다. 2013년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드라마로 진정성 갖고 천천히 깊숙히 다가가겠다. 우리 식구들 참 많이 왔다. 최지우씨 용한이 고맙다. 멀리서 완도에서도 오셨다. 감사하다. 과천 지인들 감사하다. 미녀 군단 감사하다. 무엇보다 집에서 이 모습 지켜보고 있을 두 아이 엄마 예지숙, 사랑하는 손정민 손영석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어디에선가 틀림없이 낮밤 새고 있다. 그리고 이 일 아니더라도 각자 맡은 일에서 최선 다하고 있는 수많은 개미들과 이 상 영광을 같이 하겠다"고 밝히며 울먹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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