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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날,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임대가 전격성사됐다. 강경하던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이 현지언론에 임대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지동원이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하기에 달렸다. 임대를 고려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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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외에도 분데스리가, 스코틀랜드리그의 3~4개 구단이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더 좋은 구단, 더 좋은 조건들을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계약 당사자 지동원이 무엇보다 원한 건 "하루라도 빨리 뛸 수 있는 구단"이었다. 그라운드를 향한 목마름이 깊었다. 빨리 뛸 수 있는 구단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택했다. 2011년 8월 최연소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로 선덜랜드에 입성한 후 마음고생이 깊었다. 데뷔 첫시즌 19경기(2경기 선발, 17경기 교체)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전에서 짜릿한 버저비터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기존의 베스트11을 고집하는 오닐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두번째 2012~2013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국가대표 공격수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11월 이후 임대, 이적의 필요성이 끊임없기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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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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