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측이 비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9시께 보도자료를 발표,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는 단계다. 1개월 남짓 만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1일 오전. 크리스마스 시즌에 4박 5일 휴가를 나온 비가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김태희는 왜 열애설을 인정하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까?
여기엔 비가 군인 신분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먼저 열애설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인정, 혹은 부인할 수 없는 안건이다. 그런데 비는 현재 국방홍보부 홍보지원병으로 군 복무 중이다. 1일은 공식 휴일이기에 의사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이번 열애설로 비가 연예사병 특혜논란에 휘말린 만큼 김태희 쪽에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두 사람의 열애 기간이 길지 않다는 것도 이유가 됐을 것이란 지적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태희와 비가 본격 만남을 갖게된 것은 1개월 남짓. 아직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에 있는 만큼 입장을 쉽게 정리하기 어려웠을 터다.
김태희가 공개 연애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김태희는 지난 2011년 4월 방송된 MBC 스페셜 '태희의 재발견'에 출연, 연애 경험에 대해 "왜 없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을 때도 없다고 얘기해야지 편하더라고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하는 성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김태희는 3월 방송예정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서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희빈 역으로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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