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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류제국이 2013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현재 흘러가는 상황을 보면 그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듯 하다. 미국 무대에서 복귀, 공익근무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류제국은 별 탈 없이 LG에 입단하는 듯 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줄이지 못했고, 지난 12월 돌연 미국행을 선택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었다. 류제국은 봉중근(LG), 서재응(KIA) 등 메이저리그 출신의 유턴파들과 동등한 대우를 원했고 구단은 그렇게 해주기 힘들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2009년 이후 실전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고 팔꿈치 수술까지 받아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에게 초특급 대우를 해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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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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