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5일 사망하면서, 김 씨와 배우 권상우와의 관계가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 씨는 5일 오전 0시42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4세. 고인은 갑상샘 치료를 위해 2011년 12월 입원했다가 지난해 3월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한 김 씨와 권상우의 관계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씨는 권상우에게 일본 팬미팅에 참석하라고 요구한 뒤 "집을 피바다를 만들겠다"며 협박성 전화를 걸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김 씨는 관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태촌에게 협박당하지 않았다"는 권상우의 진술이 컸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김 씨와 권상우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떠돌면서 둘의 친분 관계에 대해 말들이 많았다.
김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권상우와 직접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참 사나이답다"며 "권상우가 나를 삼촌으로 부르기로 했지만 나와 가깝게 지내다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해서 아끼는 마음만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사가들은 "김태촌 사망에 권상우의 심정은 어떨까"라고 궁금해 하면서 5년전 사건을 새삼 화제 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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