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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사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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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가 지난해 2월 캄보디아에서 직접 개발한 빗물 정수 장치를 보급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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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가 새로 들어설 정부의 화두가 되면서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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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경우 단순한 금전기부식 사회공헌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 특히 대학생 봉사단을 구성해 저개발 국가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 저개발국에 기술보급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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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정 기술'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하고 돌아왔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첨단기술 대신 현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원과 인력으로 현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저개발국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이다. 고액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이 적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베트남에서는 전기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솔라셀(태양열 축전 장치)과 우물을 안심하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걸러주는 정수기 등을 보급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태양광 제품을 보급한 것을 비롯해 벽돌 등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이 소각로를 만들어 공급했다.

효성은 3년전부터 매년 30여명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을 모집한 뒤 이들에게 '적정기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이수 후 국내 봉사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기른 뒤 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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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블루챌린저'는 단순히 적정기술만을 전달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생활하며 직접 느낀 불편한 점을 개선, 현지인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적정기술도 개발했다. 효성은 지난해 초에는 '적정기술 공모전'을 열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이어 대학생 봉사단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찾아 공모전에 출품되었던 많은 아이디어 중 우수작을 보급하고 사용법도 전파함으로써 현지인들의 질병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글로벌 상생을 도모하는 의료봉사단 '효성 미소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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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구성해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동나이성 지역 빈곤층과 장애인 1000여명에게 치과, 내과, 외과 진료 및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아파도 돈이 없거나 병원이 멀어, 또는 자신이 질병을 앓고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몸이 불편한 정도로만 여겨 병원을 찾지 못했던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해 준 것이다.

현지에 파견된 50여명의 효성 임직원들과 효성의 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베트남 장학생들이 통역 등 자원봉사를 하며 의료봉사를 도왔다. 아울러 인근 지역 보육원과 빈곤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진행했으며,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 등을 직접 방문해 외과진료도 했다.

효성은 금전 기부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에 대한 변화도 이끌고 있다.

효성은 기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에 CSE(Creating Social Eco-system: 사회적 에코시스템 창조) 개념을 도입했다. CSE는 여러 기관이나 단체 등과 협의해 사회봉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 효성은 시민사회,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과적인 사회봉사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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