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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같은 상승세는 대본을 맡은 소현경 작가의 힘이 크다. 소 작가는 앞서 '찬란한 유산'으로 시청률 40%를 넘긴 이후 다시 한번 국민드라마를 만들어내며 '히트작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그의 전작인 '49일'이나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 역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2009년 '찬란한 유산' 이후 매년 작품을 선보이면서도 한번도 실패작이 없다는 것은 내로라하는 작가들도 힘든 일이다. 때문에 소 작가의 공이 크다는 것은 방송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KBS의 한 관계자는 "소 작가는 '부모'와 '배신' '복수'를 탁월하게 풀어내기로 유명하다. '찬란한 유산'이나 '검프' '49일' 모두 이같은 소재를 활용했고 모두 대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40%를 넘은 6일 방송에서도 이서영(이보영)과 이상우(박해진)이 남매라는 사실을 정선우(장희진)가 알게 되고 윤소미(조은숙)와 차지선(김혜옥)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강성재(이정신)가 윤소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극적 재미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 40% 벽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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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진 운도 좋은 편이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주말 8시 시간대는 타사의 주말 프라임뉴스 시간대다. '내 딸 서영이'는 10%를 넘지 못하는 주말 뉴스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오후 8시 40분께 시작하는 주말극들이 경쟁력이 있다면 이도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MBC '아들 녀석들'이나 SBS '내사랑 나비부인'은 6일에도 각각 5.5%, 11.8%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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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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