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무살 신예 스트라이커 윌프레드 자하(20) 임대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1월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 1200만파운드(약 203억원)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 자하를 영입하는 것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자하의 몸값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다른 챔피언십 구단들보다 낮은 금액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자하의 몸값을 너무 높게 책정해놓기도 했다. 성장 잠재력과 계약기간을 대비해 2000만파운드(약 339억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맨유는 1200만파운드에 출전과 골 수당 등 옵션으로 자하를 유혹했다. 결국 맨유는 올시즌 끝날 때까지 자하를 임대 영입하게됐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자하는 네 살 때 영국 런던으로 이민을 왔다. 영국 국적도 가지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소년 출신인 자하는 2002년부터 유스팀에서 활약했다. 2009년 1군에 합류한 뒤 108경기에 출전, 12골을 터뜨렸다.
엘레트 코스도 착실히 밟았다. 잉글랜드 19세, 21세 이하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자하는 지난해 11월 대망의 성인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뒤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벨기에와의 친선경기(4대0 승)에서 헨리 랜스버리(노팅엄 포레스트)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흑인 특유의 유연함을 갖춘 자하는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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