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22)이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CSKA 모스크바에서 방출됐다.
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선수 명단에도 김인성의 이름은 없다. 김인성은 입단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2월 CSKA모스크바에 입단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하며 1년여 만에 팀을 떠났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득점왕, 덴소컵 대표, U-20 대표 등을 거친 김인성은 2010년 해외 진출이 좌절된 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입단해 팀의 2011년 후기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해외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김인성은 2011년 11월 CSKA모스크바에서 1차 입단테스트를 받은 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2년 1월 리저브팀과 1군 전지훈련 캠프(스페인)에 합류했다. 최종 기량을 검증받은 김인성은 CSKA모스크바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제대로된 출전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고 러시아 생활을 접어야 했다. 정규리그 1경기, 컵대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인성은 현재 국내복귀와 유럽잔류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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