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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안양 KGC와 창원 LG는 한결같이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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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4일 동안 3경기째를 치르느라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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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양희종과 이정현은 감기 몸살 증세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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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크기는 김 진 LG 감독도 마찬가지. 김 감독은 이날 김영환을 파워포워드로 내세우는 등 양우섭-박래훈-정창영-로드 벤슨을 선발 출전시키는 스몰 라인업을 시도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 1승2패의 열세를 보였던 KGC와 마찬가지로 LG도 이날 KGC를 반드시 잡고 싶었다. 올시즌 팀 최다연승이 3연승으로 1번밖에 해보지 못했는데 이날 승리하면 또 3연승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올시즌 최다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게 되는 것이다.
이유는 달랐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독을 품었기 때문일까.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꽃을 뿜었다.
쿼터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시작은 KGC가 웃었다. 가드 김윤태의 깜짝 활약으로 1쿼터 중반 13-5로 리드한 KGC는 상대의 거센 추격에 잘 버티며 1쿼터를 19-18로 마쳤다.
하지만 LG가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1쿼터에 아이라 클라크와 체력 분담을 했던 로드 벤슨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2쿼터에만 8점을 쓸어담은 벤슨 덕분에 38-34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에는 만능 가드 김태술의 과감한 골밑 돌파를 앞세운 KGC가 재반격에 성공하며 박빙의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패배의 위기에서 희망을 보게 된 것이 KGC 선수들에게는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KGC는 없던 힘도 생겨난 듯 4쿼터 들어 수비에서 불같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힘겹게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78대71로 승리한 KGC는 18승16패를 기록하며 4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린 이정현이 펄펄 날았고, 김태술은 14득점, 5어시스트, 4가로채기로 뒤를 받쳤다.
반면 LG는 15승19패로 다시 7위가 됐다.
안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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