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공식공급 타이어메이커 피렐리가 올시즌 새로운 타이어를 선보였다.
피렐리는 올시즌 타이어로 더욱 소프트해진 고무재질로 구성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공식발표했다.
노면과 맞닿는 접지면은 더 소프트하게 바꿨고, 어깨면 즉 타이어 옆면은 더욱 단단하게 설계해 더 빨라지고 경주차의 기울어짐을 막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효과로 1랩당 약 0.5초의 기록단축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렐리 측은 밝혔다.
올시즌 공급될 타이어는 드라이 타이어와 웨트 타이어로 구분되는데 팀들의 요구사항과 FI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한 이번 변화를 통해 타이어 소재는 더욱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졌으며 숄더부분은 더욱 강화된 것.
이와 함께 지난 해에는 은색으로 표시되었던 피렐리 로고가 올 해부터는 주황색으로 인쇄되어 전보다 구분이 쉬워졌다.
새롭게 공개되는 타이어는 피렐리 엔지니어들에 의해 수 천번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만들어졌다.
시뮬레이션에는 지난 시즌 각 그랑프리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5차례에 걸쳐 자그마치 7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타이어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게 회사측의 설명.
새롭게 개발된 타이어는 이태리 밀라노 연구소에서 디자인된 뒤, 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생산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나서 영국의 물류 중심지인 디드코트로 보내져 각 대회가 치러질 서킷으로 보내지게 된다.
각 팀들은 경기당 11세트(하드 타이어 6세트, 소프트 타이어 5세트)의 타이어를 지급받는다. 타이어는 무작위로 측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통해 배정되며 피렐리는 이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의 정식 데뷔는 2월초로 첫 테스트 일정인 헤레즈 테스트가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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