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탁구스타' 정영식(21·KDB대우증권)이 2012년 대한탁구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탁구협회는 24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펼쳐진 2012년 정기 유공자 표창식에서 정영식을 올해의 MVP로 뽑아올렸다.
김택수 대우증권 감독의 애제자인 정영식은 전형적인 노력파 선수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깔끔한 마스크와 투혼 넘치는 플레이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2011년 로테르담세계선수권에서 동갑내기 에이스 김민석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영리한 탁구지능을 지녔고, 지구전에 능하지만 파워와 기술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영식은 단점을 고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식에서 한솥밥 선배 오상은을 꺾고 정상에 서며 단체-개인전 2관왕에 올랐고, 1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는
17승2패의 놀라운 전적으로 전체 1위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탁구협회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 정영식을 차세대 중 최고의 선수로 뽑아올리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신인상에는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여고생 에이스 김별님(상서여자정보고)이 선정됐다. 김별님은 포스코에너지 입단이 확정됐다. 그밖에 최우수 단체상에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에서 우승한 경기대가 선정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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