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과 태국 프로팀간의 친선전에서 아주 희한한 속임수 프리킥이 나왔다.
태국 전지훈련 중인 경남은 22일 밤 태국 방콕 SCG스타디움에서 현지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남은 태국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무앙통을 맞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41분 김형범의 프리킥을 용병 스렌텐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무앙통 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날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면서 자신들이 선보인 아주 특이한 프리킥 전법을 공개했다. 득점없이 맞선 전반 27분 태국이 아크서클 정면 25m 지점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몸을 푼 키커는 슬슬 달려오더니 공 2m쯤 앞에서 갑자기 1자로 넘어졌다. 그는 머리를 이용해 공을 옆에서 도움닫기를 한 진짜 키커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고 황당한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득점이 됐더라면 가장 독창적이고 멋진 세트피스란 평가를 받았을까. <스포츠조선닷컴, 영상=http://www.youtube.com/watch?&v=d0DOW6FUQ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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