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16·오류중)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12월 MVP에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과 MVP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심석희는 "이 상을 받은 언니, 오빠들이 다 잘됐다고 들었다.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밝게 웃었다. 심석희는 지난달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4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시니어 데뷔전이었던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에서는 3관왕(1000m, 1500m, 3000m 계주)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빛낼 예비스타로 불리는 심석희는 "일단 눈앞에 있는 2014년 소치올림픽부터 집중하겠다.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빙상장에서 MVP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심석희.
태릉=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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