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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에 열렸던 SK전에서는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선두 SK를 대파했지만 24일 열린 경기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최하위 KCC에 패한 KT. 1위 SK를 상대한 KT와 10위 KCC를 상대한 KT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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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순위표에서 KT의 위쪽에는 1위 SK, 2위 모비스, 3위 전자랜드, 4위 KGC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KT가 이 4개 팀을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에서 합계 10승 5패를 기록중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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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위권 팀들과의 상대전적만을 살펴보면 KT는 최상위권에 있어야만 하는 팀이다. 그런데 더욱 재미있는 점은 KT가 5위~10위에 위치한 팀들과의 상대전적에서는 완전히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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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4위 팀과의 상대전적에서는 10승 5패로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공동 5위~10위에 위치한 5개 팀과의 상대전적에서는 단 한 팀에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합계 6승 14패로 최하위권의 성적을 기록중인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KT가 남은 후반기 일정에서도 상위권 이외의 팀들에게 계속 발목을 잡힐 경우 자칫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서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정작 KT가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팀은 상위권 3개 팀뿐이고 그 외의 팀들에게는 대부분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T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최고의 다크호스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정규시즌에서 6위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강팀에게 강한 것은 분명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지만 9위 삼성과의 승차가 여전히 3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KT 선수단은 인식해야 한다. 강팀과의 경기에서 보이는 집중력을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는 도깨비 팀 부산 KT다.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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