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더피플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올여름 조제 무리뉴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벵거 감독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벵거 감독은 이미 두차례나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이 벵거 감독을 영입할 수 있는 적기라 여기고 있다. 벵거 감독은 2014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최근들어 계속된 스타선수들의 이탈과 성적부진으로 팬들의 지지를 잃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케르 카시야스와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갈등이 점차 심해지고 있고, 리그에서도 계속된 부진이 이어지며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름다운 축구의 선봉장인 벵거 감독을 영입해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줄이고 싶어한다. 파리생제르맹도 벵거 감독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벵거 영입전에서 조금 더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에서 7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맞춰주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만약 벵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시 그의 자리에는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로프 감독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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