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성-치과의사 홍지호 부부가 혼전 동거 사실을 공개했다.
이윤성-홍지호 부부는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 9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이윤성은 "다른 사람들은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만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기념일이라는 게 전혀 없다. 같이 지내다가 첫 아이 임신을 해서 그냥 조용히 있고 싶었다"며 혼전 동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우리 부부가 한 가정을 이루는 데 있어서 다른 분들께도 알리고 싶지 않았고 서로 사랑하니까 조용히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생겼다"며 "아이가 태어나기 두 달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소문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부부싸움을 하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서로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들을 했기 때문에 두 번 다시는 둘 다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한다"고 답했다.
홍지호는 "우리가 결혼의 경험이 있었던 게 사실 많이 도움이 된다. 재혼해서 사는 것도 장점이 많다"며 미소 지었다.
남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이윤성은 "한 번의 실수가 두 번의 실수로 가지 않게끔 서로가 노력한다. 서로 해서는 안 되는 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만났기 때문에 더 큰 싸움을 만들지도 않고 살아가는 방식을 하나의 목표만 놓고 가다 보면 두 번째 결혼생활이라는 건 큰 시행착오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홍지호는 아내 이윤성이 습관성 유산으로 힘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당시 아기가 자꾸 유산이 돼서 첫 아이 때는 유산이 안 되게 하려고 정말 조심조심해서 노력했다"며 "아내는 6개월 정도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누워만 있었다. 누워만 있으니까 너무 힘들고 살도 많이 쪄서 스트레스도 많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홍지호는 "나도 힘들었지만 사실 누워있는 사람이 제일 힘들다. 그걸 버텨준 아내가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홍지호 부부의 집과 애교 넘치는 늦둥이 두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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