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 한 해 어린이 홍삼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제품 리뉴얼은 물론 신제품이 대거 등장한 데다 올해에도 적지 않은 일반 식품업체들이 어린이홍삼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정관장의 독주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일반 홍삼시장에 비해 지난 해 어린이 홍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일반 유명 식품업체들의 홍삼 시장 진입에 따른 브랜드 확장은 올해 어린이 홍삼 시장의 주요 움직임으로 감지되고있다. 풀무원 건강생활은 오는 4월 어린이 홍삼 제품 출시와다양한 홍삼 제품의 출시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브랜드 리뉴얼과 사업 확대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웅진식품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가입하는 등 홍삼 사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어린이 홍삼 업체들의 변화 움직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함소아제약은 얼마전 기존 제품을 '홍키통키 YGBR'로 리뉴얼했다. 이미 어린이 홍삼 시리즈를 '홍이장군'으로 통합해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는 정관장에 이어 함소아제약은네트워크 한의원 운영 노하우에서 비롯된 자사만의 강점을 내세워 연령에 맞는 한방원료를 구성해 기존 2단계로 구성된 제품을 4단계로 확대해 세분화했다.
동원 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 역시 작년에 출시한 '천지인 꼬마 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 이어 올해는 성장단계별로 사포닌 함량과 영양소 구성을 달리한 '천지인 612 스텝'을 내 놓으며 홍삼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어린이용 홍삼인 '홍튼'을출시하며 홍삼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베베쿡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흡수율이 높은 발효홍삼을 사용했다.
사포닌흡수에 대한 강조가 새로운 분위기로 형성되면서 웅진식품 역시 올해는 발효홍삼을 강조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기농 홍삼 원료업체 지오 역시 사포닌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유기농 홍삼을 사용한 어린이용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본격적으로 어린이 홍삼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앞서 레퓨레는 유기농 홍삼을 사용한 '유기농 키즈홍삼 키미우미'를 업계 최초로 내놓은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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