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1·테일러메이드)가 '버디 쇼'를 연출하며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1,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위창수는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함께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를 10번홀에서 시작한 위창수는 11번과 13번, 16번 홀에서 잇따라 타수를 줄인데 이어 후반홀인 2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그린 적중률이 80%가 넘는 등 정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필 미켈슨(미국)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맹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꿈의 59타에 1타 모자를 60타에 그쳤던 그는 6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35타를 적어내 선두를 유지했다. 빌 하스(미국은)은 13언더파 139타로 2위를, 키건 브래들리와 브랜드 스니데커(이상 미국)이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가 공동 14위(9언더파 133타) 배상문(캘러웨이)이 공동 38위(6언더파 136타)에 랭크됐다, 반면 양용은(KB금융)은 4언더파 138타로 최경주(SK텔레콤)와 함께 공동 60위로 추락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동환(CJ오쇼핑)은 4오버파 146타로 시즌 첫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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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를 10번홀에서 시작한 위창수는 11번과 13번, 16번 홀에서 잇따라 타수를 줄인데 이어 후반홀인 2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그린 적중률이 80%가 넘는 등 정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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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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