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명이 증가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2월 1일 일제히 팀별로 합동 캠프를 시작한다. 따라서 지난 3일은 캠프를 차린 이후 첫 번째 일요일이었다. 이날 무척 날씨가 좋았다. 일본 프로야구 12개팀의 훈련 캠프에 총 6만9340명(1군만)의 팬이 찾았다고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가 4일 보도했다. 지난해(2월6일) 5만3006명과 비교하면 약 2만명이 늘었다. 작년엔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가 캠프를 치는 미야자키시가 흐려 흥행이 저조했다. 하지만 올해는 요미우리에 작년 보다 1만1500명, 소프트뱅크에 6400명이 증가했다.
국내 구단들은 일본과 사정이 다르다. 국내 10구단들은 지금 미국, 일본 등으로 해외로 나가 있다. 일본은 한국 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미야자키나 오키나와 등으로 자국 내로 이동해 캠프를 차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그만큼 따뜻한 곳이 없어 한 팀당 대개 15억원을 들여 해외로 전지훈련을 나갈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팬들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고 싶어도 쉽게 찾아갈 수가 없다. 일부 구단들은 팬들을 모집해 함께 원정 응원을 가기도 하지만 그 수는 제한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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