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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의 시대다. 전북, 수원, 울산 등 우승을 다툴 전통의 강호들은 서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현대자동차가 모기업인 전북 현대은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공수에 걸쳐 전방위 수술을 마쳤다. 케빈을 필두로 이승기 박희도 송제헌 이재명 정인환 이규로 정 혁 등을 품에 안았다. 수원 삼성은 '인민 루니' 정대세, 브라질 공격수 핑팡과 이종민 이현웅 홍 철 등을 수혈했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는 한상운 박동혁 마쓰다 호베르또 까이끼 등을 영입하며 제2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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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온도 차는 있다. 지난달 박태하 수석코치의 하차는 선수단 재정비 차원에서 불가피했다. 그러나 올시즌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시도한 선수단 재편은 결국 '무리한 도박'으로 막을 내렸다. 자본에 휘둘렸다. 우승 프리미엄은 없었다. 살림살이 규모는 또 줄었다. 당초 구단은 지난 연말 '데몰리션' 데얀과 몰리나를 모두 시장에 내놓았다. 서른이 넘은 둘의 나이를 고려했다. 데얀은 올해 32세, 몰리나는 33세다.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꼈다. 잡음이 있었다. 급격한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구단은 최용수 감독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데얀을 제외했다. 지난달까지 몰리나를 영입할 구단을 물색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몰리나 대체 자원으로 염두에 둔 경남의 까이끼가 울산에 둥지를 틀면서 '빅 트레이드'는 없던 일이 됐다. 수면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선수들도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밖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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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년 전 아픔이 있다. 2010년 10년 만의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1년 황보관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꽃을 피우기도 전에 지고 말았다. 황보 감독은 시즌 초반인 4월 물러났다. 우승후유증이었다. 서울은 그 해 무관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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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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