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고영욱(37)이 14일 법정에 선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고영욱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10분 303호 법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고영욱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던 이 모 변호사가 최근 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과 앞으로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법원은 지난 1일 국선 변호사를 대체 지정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철은 지난달 23일 고영욱을 구속 기소하면서 전자발찌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재판에서 전자발찌 착용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여중생 A양에게 접근해 자신을 연예 관계자라고 밝힌 뒤 차에 태워 A양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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