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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의 볼거리는 기성용과 박지성 등 양 팀을 대표하는 한국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이다. 또 한국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을 활용해 두 팀을 모두 후원하고 있다. 이 경기를 일명 '넥슨 더비'로 부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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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두 팀의 감독은 한국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답게 기성용과 박지성을 나란히 선발로 출전시키며 올 시즌 첫 한국인 선수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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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실점 후 박지성의 측면 돌파에 이은 역습으로 흐름을 가져온 QPR은 전반 종료 직전 박지성의 발끝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완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이어 받은 박지성은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 중앙의 제나스에게 연결했고, 이어서 제나스가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나스의 QPR 이적 후 첫 골이자, 박지성의 시즌 2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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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도움과 윤석영의 데뷔에 자극을 받은 기성용도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듯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QPR 아크 정면에서 날린 통렬한 중거리슛은 아쉽게도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이 슛은 스완지의 공격에 기폭제가 되었고 후반 중반 해결사 미추가 첫 골을 기록한 파블로의 측면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가상 경기이기는 하지만 양 팀의 공방이 그만큼 치열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하게 한다. 시뮬레이션은 말 그대로 시뮬레이션이지만, 실제 경기와 비교해보며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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