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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WBC에서 대표팀의 성적입니다. 대만, 호주, 네덜란드와 함께 편성된 1라운드 통과는 유력합니다. 그러나 일본 및 쿠바와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2라운드 통과는 장담하기 쉽지 않습니다. 2라운드에 진출한 4개 팀 중 2위 이내에 들어야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강이 겨루는 결승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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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제9구단 NC의 가세입니다. NC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 참여해 홀수 구단 체제가 되면서 전체 경기 수는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증가했지만 팀 별 경기 수는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줄어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각 팀의 경기가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한 팀이 경기를 치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기형적인 일정입니다. 1986년부터 1990년까지 홀수 구단 체제를 유지했던 것이 무려 23년 전임을 감안하면 야구팬들이 홀수 구단 체제를 어떻게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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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C에게는 신축구장 건립이라는 중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만일 신축구장 문제로 인해 연고지 이전 논란까지 불붙는다면 NC의 사기는 떨어질 것이며 흥행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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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박찬호가 14승을 거둔 1997년 한국 프로야구 관중은 전년도보다 약 60만 명 가까이 감소한 390만 명에 그쳤습니다. 이후 박찬호가 매년 10승 이상을 거둔 2001년까지 프로야구는 2백만 명 대까지 관중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 프로야구는 작년에는 없었던 새로운 변수들로 인해 흥행 여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WBC, NC, 그리고 류현진의 3대 변수가 프로야구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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