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이 확정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카자흐스탄의 거장'으로 불리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이 위촉됐다.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은 비교적 열악한 카즈흐스탄의 산업 환경 속에서도 중앙아시아의 독특한 미의삭과 삶의 리듬을 형사화한 작품을 발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집중조명을 받는 인물이다.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에 참여해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과 '어바웃 러브'를 연출하며 전주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 코넬대학교 영화학 교수 돈 프레드릭슨, 인도 영화계의 거목 산토시 시반 감독, '베를린' '주먹이 운다' 등을 만든 한국 액션 영화의 1인자 류승완 감독, 배우 정우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을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다섯 개의 시선'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부당거래'로 전주를 찾으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되며, 국제경쟁 부문은 전세계 신인 감독이 만든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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