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알파인스키 정상급 선수인 경성현(고려대)이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4관왕에 올랐다.
경성현은 1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회전 경기에서 1분29초66, 복합 경기에서 32.01점으로 우승했다. 이미 13일 슈퍼대회전(47초66)과 14일 대회전(1분49초46)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경성현은 4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정동현(경기도체육회)이 슈퍼 대회전(46초74), 회전(1분28초05), 복합 경기(0점)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베테랑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여자 일반부 프리 10㎞(27분23초5)와 복합 경기(43분1초2)에서 우승, 13일 목에 걸었던 클래식 5㎞ 금메달을 합쳐 3관왕을 차지했다. 1996년부터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총 개수를 '51'로 늘렸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조용진(황지고)이 클래식 10㎞, 40㎞ 계주, 프리 15㎞, 복합 경기에서 우승하며 4관왕이 됐다.
쇼트트랙에서는 13일 3000m 계주와 14일 3000m에서 우승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고양시청)가 15일 1000m에서도 1분33초590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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