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안익수 성남 일화 감독 역시 기대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올시즌 성남에 입단한 신인 중 센터백 임채민과 함께 공격수로서는 유일하게 1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광운대와의 연습경기에 황의조를 김동섭과 함께 투톱으로 내세웠다. 2쿼터 광운대에게 선제골을 내준 위기상황에서 이창훈이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붙었고, 황의조가 보란듯이 역전골을 밀어넣었다. 팽팽했던 분위기가 '반전'되며 5대1로 대승했다. 하프타임, 안 감독이 황의조를 따로 불러세웠다. 볼을 꼬집으며 조언을 건네는 모습에선 애정이 읽혔다.
Advertisement
황의조는 초등학교 때 취미삼아 시작한 방과후 활동중 재능을 발견했다. 초등학교 시절 경기도 대회 멀리뛰기 3위에 입상하는 등 운동신경을 타고났다. 용인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축구의 길에 들어섰다. 풍생고 1학년 때 '덕장' 유성우 감독(현 풍생중 감독)을 만나 탄탄한 기본기를 다졌고, 고3 때 '레전드' 고정운 감독을 만나면서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풍생고 시절 센터포워드로 섰고, 연세대에선 섀도스트라이커, 중앙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했다. 스트라이커로서 자신의 스타일을 "파워있게 드리블하는 스타일을 아니지만, 볼을 컨트롤하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는 편한 편"이라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올시즌 공격포인트 목표는 10골이다. "첫시즌이니까 10골인데, 사실 더 넣으면 좋겠다" 며 골잡이로서의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의 꿈도 '당연히' 있다. 20세 이하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도 목표 삼고 있다. 목표도, 주관도 뚜렷한 선수다.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 '광양루니' 이종호(전남) 등과 동기다. 17세 이후 연령별 대표를 함께 거쳐왔다. "흥민이의 활약이 자극도 되지만, 친구로서 정말 보기좋고, 응원한다"고 했다. 해외진출을 서두르는 최근 분위기와 달리 황의조는 단단하게 다져가는 길을 택했다. "대학때부터 K-리그에서 인정받고 외국에 나갈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스 출신이니까, K-리그에서 먼저 잘하고 싶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Advertisement
두려움 없는 1년차다. 개막을 앞두고 두려움보다 설렘이 크다. "형들과 힘들게,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 기대가 된다. 설렌다. 더군다나 처음 맞는 시즌이니까"라며 웃었다. "자신 있느냐"는 질문에 패기넘치는 단답형 대답이 돌아왔다. "있어야죠!" 씩씩하고 당당했다. 안 감독은 황의조에 대해 "변화와 도전에 충실한 선수"라고 정의했다. "스타일 변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신인에 대한 이례적인 '극찬'이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팬들은 '황의조'라는 이름 세글자를 반드시 예습해 둘 필요가 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라더니 "테슬라만 5대..슈퍼카 15대 처분"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3.'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4.[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