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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의 리구오리(Liguori)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의 12~19세 청소년층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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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청소년층에서 매년 0.4%씩 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2만2000여명의 청소년이 새롭게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미국 청소년보다 더 어린 나이에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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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면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 고지혈증 및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돼 장기간 치료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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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에게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표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방과 후 과도한 학업 생활, 인터넷·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인한 신체 활동량의 감소에 있다"며 "서구화된 식사패턴과 신체 활동의 감소가 교정되지 않는 한 청소년 대사증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이며, 이는 전체 의료 비용 증가와 함께 공중보건 및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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