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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정규 시즌 1,2위는 사실상 굳어졌다. 19일 현재 1위 SK와 2위 모비스의 승차는 6게임. 2위 모비스와 3위 전자랜드의 승차는 4.5게임이다.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실질적 순위 싸움은 끝난 셈이다. 남은 기간 최우선 과제는 단연 주축 선수의 부상 방지다. 그런 가운데 조직력 극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두 팀 모두 우승 청부사 용병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터. SK는 심스를, 모비스는 벤슨을 각각 새로운 옵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대망의 우승을 위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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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전자랜드와 4위 KGC의 승차는 1.5게임. 양 팀 모두 기를 쓰고 3위 쟁탈전을 벌일 상황은 아니다.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5위가 유력한 오리온스는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6위 팀이 오리무중이다. 어느 팀이 마지막 티켓을 쥐느냐에 따라 상대적인 매치업의 유·불리가 드러난다. 게다가 두 팀은 모두 주전 의존도가 높은 편. 부상 방지를 위해 적절한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전자랜드는 문태종(38), 강 혁(37) 등 주력 선수들이 고령이다. KGC는 젊은 팀이지만 장기 이탈 선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른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가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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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동광 감독은 "올시즌 6위 싸움은 공방률을 따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안갯속이다. 5위 오리온스가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티켓 한장을 어느 팀이 쥐게 될지 오리무중이다. '고의 6강 탈락 의혹'까지 제기된 터라 더욱 판도 예측이 어렵다. KBL까지 나서 엄중 감시와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한 상황. 일단 경쟁률은 4대1이다. KT, LG, 삼성, 동부의 4팀 모두 가능성이 있다. 6위 KT와 9위 동부 간 승차는 2게임에 불과하다. 의욕은 삼성이 가장 앞선다. 8연패 중인 동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인 바 있다. 한 치 앞도 안보이는 혼돈의 레이스.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올라타는 팀은 과연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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