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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된 안 감독은 1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양구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대회장에서 만난 안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 "퇴출 문제로 시끄럽지만 나는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선수들의 정신력, 체력, 집중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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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독하게 시켜 '저승사자'로 불리는 안 감독이다. 안 감독의 훈련강도를 이미 알고 있는 선수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안 감독은 웃었다. "선수들이 내 훈련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더 강하게 훈련 시키겠지만 시대에 맞게 훈련 방법도 변화를 줘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레슬링이 '재미가 없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대표팀 선수들에게 공격 레슬링을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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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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