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대표 한철호)가 세계적인 아웃도어 웨어 디자이너 유타카 이시소네와 협업해 심플한 디자인 속에 다양한 기능적 디테일이 숨어 있는 미래적인 아웃도어 라인 '스텔스(Stealth)'를 론칭했다.
스텔스 라인은 항공기나 함정이 적군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는 은폐기술 '스텔스'에서 모티프를 얻어 올해 S/S 시즌부터 밀레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 곳곳에 첨단의 기능적 요소가 숨어있어 때와 장소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지만 디자인은 장식적인 요소나 과한 색의 사용을 배제하고 극도의 심플함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스 라인은 아디다스와 라푸마, 컬럼비아 스포츠 등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아웃도어 디자이너 유타카 이시소네(Yutaka Ishisone)와 콜래보레이션해 탄생 되었다. 이시소네는 지난 2007년 F/W 시즌 밀레에서 암벽 등반 애호가를 타깃으로 론칭한 '락세션'(Roc Session) 시리즈의 디자인을 총괄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신뢰를 바탕으로 스텔스 라인을 함께 탄생시키게 됐다는 게 밀레 관계자의 말이다.
이시소네는 일본인 디자이너인 만큼 동양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테크니컬 아웃도어 디자인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스마트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평가 받는다. 스텔스 라인 역시 동작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제작된 입체 패턴을 사용했고 위급 상황에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3M 리플렉터 삽입, 포켓의 위치를 옮길 수 있는 지퍼 장착 등, 착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동시에 날씨 변화나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한 특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한 과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박용학 밀레 이사는 "세계적 아웃도어 디자이너 이시소네와 함께 스텔스 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아웃도어 디자인에 싫증을 느꼈거나, 기능적 요소가 보다 강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텔스 라인은 신선한 충격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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